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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고우석 연봉 나이 프로필 부인 아내 이가현 결혼

457gh 2024. 9. 27. 11:06

출생
1998년 8월 6일 (26세)

고향 출생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학력
서울갈산초 - 양천중 - 충암고
신체
180cm | 90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년도
2017년 1차 지명 (LG)
소속팀
LG 트윈스 (2017~20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 (2024)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 (2024~)

병역 군대 사항
전시근로역 (십자인대 파열)

계약
2024 - 2025 / $4,000,000
연봉
2024 / $1,750,000

가족관계
부모
아버지 고민규, 어머니 송혜원

배우자 부인 아내
이가현(1999년 12월 21일생, 2023년 1월 6일 결혼 ~ 현재
자녀
아들 고태현(2023년 11월 22일생)

처가
장인 이종범, 장모 정연희
처남 이정후, 고종사촌 처남 윤형준

결국 더블A에서 시즌 끝날 분위기, 고우석 내년 연봉 30억 보장인데…ML 도전 이어가나
-2024. 9. 14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서콜라 블루와후스 투수 고우석(26)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규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답니다. 

고우석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블루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더블A 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2로 앞선 9회초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고우석은 첫 타자 드루 베이커에게 3루 내야 안타를 주고 시작했다. 3루수 그레이엄 폴리가 몸을 날려 강습 타구를 잡고 1루로 송구했지만 타자보다 늦었답니다.

이어 메이슨 아우어를 변화구로 파울팁 삼진 처리한 고우석은 리카르도 제노베스 타석에서 4구째 폭투가 나오며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제노베스를 3루 팝플라이로 처리한 뒤 윌리 바스케즈를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총 투구수 23개로 스트라이크 16개, 볼 7개.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9일 버밍햄 바론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서 1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흔들렸지만 이날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반등했습니다.

고우석의 더블A 시즌 평균자책점은 8.31에서 8.04로 낮아졌다. 트리플A 포함 고우석의 올 시즌 전체 성적은 44경기(52⅓이닝) 4승3패3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6.54 탈삼진 52개 WHIP 1.72, 피안타율 3할6리.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펜서콜라의 시즌은 이제 15~16일 몽고메리전 2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어쩌면 이날이 고우석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수도 있다. 내년에도 보장 연봉 225만 달러(약 30억원) 계약이 남아있어 현재로선 고우석이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2017~2023년 LG 트윈스에서 7년간 통산 354경기(368⅓이닝) 19승26패139세이브6홀드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401개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올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보장 총액 450만 달러에 계약했답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구속 저하 속에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좀처럼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한 고우석은 5월5일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의 반대 급부로 유망주 3명과 함께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스에 배정됐지만 5월31일 양도 지명(DFA)으로 방출 대기 신세에 처했다. 웨이버 기간 원하는 팀이 없어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못한 고우석은 마이애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완전히 바뀌었다. 잭슨빌에서 시즌을 이어갔지만 눈에 띄는 반등이 없었고, 지난 7월12일 더블A 펜서콜라로 강등됐습니다.

펜서콜라에서 바닥을 쳤다. 18경기(19이닝) 2승1패2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10.42로 크게 부진했다. 기대했던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한 채 더블A에서 미국 첫 시즌을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고우석 이미 귀국했다→잠실구장 찾아 LG 옛 동료들 만나 "내년에도 ML 도전 이어갈 듯"
-2024. 9. 27.

고우석(26·펜사콜라 블루와후스)이 이미 한국에 입국해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용히 잠실야구장도 찾아 LG 트윈스 옛 동료들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고우석의 2024년은 파란만장했다. 비록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끝내 밟지 못한 채 귀국했지만, 그래도 박수받아 마땅한 아름다운 도전이었다. 사실 고우석은 LG와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또는 FA(프리에이전트) 대박이 보장된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그렇지만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미국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었다. 고우석은 지난 1월 초 극적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기간 2+1년, 총액 450만 달러(한화 약 59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로 향했다. 고우석은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7번째 선수가 됐다. 또 투수만 놓고 보면 류현진과 김광현(SSG 랜더스)에 이어 3번째였답니다.

만약 고우석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운명은 달라질 수 있었을까.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이렇다 할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고, 결국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시 한국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에 동행하긴 했지만, 끝내 개막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고우석이었다.

고우석은 그렇게 더블A 무대에서 미국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무대도 쉽지 않았다. 지난 5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더블A 10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후 트리플A 무대로 승격하긴 했으나, 5월 말 갑작스럽게 지명 할당 처리되는 아픔을 겪었다. DFA는 메이저리그에서 구단과 선수가 맺은 계약을 변경하거나 혹은 해지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다. DFA 처리가 되면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즉시 제외됐고, 동시에 자동으로 웨이버 공시가 됐다.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 구단 모두 고우석을 외면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후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그는 마이애미 구단의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로 남는 쪽을 선택했다. 마이너리그 내려간 고우석은 트리플A 무대에서 계속 뛰다가 7월 더블A로 내려갔고 지난 16일 2024 미국 마이너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고우석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44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은 6.54. 총 52⅓이닝 동안 68피안타(8피홈런) 45실점(38자책) 3몸에 맞는 볼 22볼넷 52탈삼진 피안타율 0.306,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72의 성적을 거뒀다. 트리플A에서는 16경기에서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9, 더블A에서는 28경기에서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의 성적을 각각 남긴 고우석이었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올랐다. 그리고 현재 고우석은 한국에 조용히 귀국한 뒤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가 열린 잠실구장을 찾아 LG 트윈스의 옛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상무에 입대한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 역시 이날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답니다.

이제 고우석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아직 마이애미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다. 일단 고우석이 잔여 연봉 등을 받으면서 내년 시즌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우석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언론에 "아무래도 재도전과 연봉 문제 등이 걸려있기 때문에 일단 내년에도 미국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포스팅을 통해 해외로 진출했기에, 국내 무대로 복귀할 시에는 원소속 구단인 LG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 관계자는 "시즌 도중 만약 상황이 달라진다면 LG 복귀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면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다시 한 번 노릴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지난해 고우석은 미국 진출을 앞두고 "개인적으로는 영어를 잘할 수 있을 정도만큼은 머무르고 싶다. 그래도 영어는 마스터하고 왔으면 정말로 좋겠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