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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올림픽 금메달 베이징 배드민턴 발언

by 457gh 2024. 9. 22.

10년 전 이용대 '도핑 논란'도 협회 탓이었던 상황..황당 '자격 정지' 빈축
-2024. 8. 6.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불만과 실망감을 토로한 가운데,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협회의 황당 실수로 도핑 파문에 휩싸였던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용대가 배드민턴 협회를 손절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용대는 지난 2014년 1월 세계 배드민턴 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징계 이유는 '도핑 규정 위반'이었다.

운동선수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실시하는 3번의 도핑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3회 이상 불시 검사에 불응하거나 선수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검사할 수 없을 경우 처벌받는답니다.

그러나 이용대는 세 차례 불시 검사에서 한 번도 도핑테스트를 받지 않은 것이었다. 2013년 3월엔 협회가 이용대의 위치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같은 해 9월엔 세계연맹이 정한 보고 시한을 넘겼다. 그리고 마지막 기회였던 11월 당시, 이용대는 전주에서 경기 중이었는데 협회가 선수촌에 있다고 보고해 결국 '도핑 불응'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용대는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협회 측 고의가 아닌, 미숙한 업무 처리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협회 측은 3진 아웃 제도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실수를 인정했고,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행정 착오에서 비롯했다"고 항소한 끝에 3개월 만에 징계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협회가 이용대를 혹사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이용대는 2010년 말레이시아오픈 남자복식 32강에서 부상으로 탈락했다. 당시 그가 1년 동안 한 달 평균 2개 대회에 출전하는 등 무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용대가 복식 선수로 활동한 이유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대호'에서 이용대는 "배드민턴이 스포츠 중 체력 소모가 가장 심하다. 단식이 제일 심하다. 근데 전 복식이라 체력 소모가 덜 하긴 하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금메달을 따고 싶어서 복식을 하게 됐다"며 "제가 어릴 땐 우리나라에서 배드민턴이 복식으로 다 금메달을 땄고, 단식으로 메달 딴 사람은 없었다. 제가 단식도 잘했는데,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에 복식으로 출전했던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식과 복식에 둘 다 출전할 수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용대는 "안 된다. 체력 소모가 너무 크다. 남자 복식, 혼합 복식 이렇게 출전은 가능한데 단식과 같이하면 종목이 너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용대의 이야기는 안세영이 이번 대회를 마치면서 "부상에 대한 협회의 안일한 대처에 실망했고,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른데 (단식만 뛴다고) 선수 자격을 박탈하면 정말로 안 된다"고 지적한 점과 일맥상통한답니다.

‘돌싱 7년 차’ 이용대, 8살 딸 향한 애틋한 마음 “재혼은..”
-2024. 9. 22

이용대가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혼이 더 충격적"이라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윙크' 하나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돌싱 7년 차 라이프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랍니다.

이날, 母벤져스 새 멤버로 이용대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용대 母는 "우리 아들은 청소부터 빨래, 요리까지 걱정할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아들"이라고 호언장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한 번 다녀온 돌싱이지 않냐"라는 MC 신동엽의 말에는 바로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여전히 현역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대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이젠 무릎이 아프다", "체력이 안 된다"라며 달라진 세월을 실감하는 듯한 이용대. 그러나 약한 모습도 잠시, 선수 겸 플레잉 코치로 활약 중인 이용대의 원 포인트 코칭이 이어지자 지켜보던 모두가 감탄했다.

27년 차 배드민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용대는 무려 22년째 숙소 생활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용대의 숙소 생활에 이목이 집중됐다. 띠동갑 차이가 나는 어린 후배 선수들과 함께 생활 중인 이용대는 훈련할 때와는 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어머니조차 알지 못했던 민낯을 보였습니다.


한편, 돌싱 7년 차라는 이용대는 "배드민턴 경기에서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이 더 충격적이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혼을 겪은 이용대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게 된 용대 母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용대는 "이혼 후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라며 깜짝 고백은 물론, 8살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과연 이용대의 진심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답니다.

이어 이용대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안세영 선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해설자로 경기를 지켜봤던 이용대는 "세영이가 금메달을 딸 거라 확신했던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의 '윙크 세리머니'와 안세영의 '포효 세리머니' 중 뭐가 더 멋있는 것 같냐는 후배들의 질문에 이용대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는데, 무슨 답변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