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성, 장나라 남편 언급 "좋은 사위 얻었다
-2022. 12. 6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인 배우 겸 연출가 주호성이 사위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습니다.
주호성은 6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그는 딸과 사위에 대한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답니다.
주호성은 장나라가 엄마와 많이 닮았다고 했다. "나만 봤을 때는 나랑 닮았다고 하는데, 정말로 엄마를 보고 난 뒤에는 다들 '아하'라고 한다"는 게 주호성의 설명이다. 이어 장나라 엄마의 젊은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장나라와) 똑같다" "미인이다" 등의 말로 놀라움을 드러냈다. 주호성은 "(장나라가) 걸음걸이나 습관 같은 건 날 쏙 빼닮았다"고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장나라는 이순재와 함께 깜짝 영상으로 등장했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과 내가 시아버지, 며느리 사이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장나라는 이순재와 주호성이 연극 '갈매기'에 출연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건강하게 잘 마치셨으면 정말로 좋겠다"고 말했다. 장나라의 모습을 본 주호성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최근 장나라와 결혼한 사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호성은 "좋은 사위를 얻었다. 사위가 본인 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한다"고 이야기했다.
장나라와 그의 6세 연하 비연예인 남편은 지난 6월 2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이와 관련해 장나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던 것이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장나라 남편은 지난 8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영상 통화로 박원숙을 만나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원숙은 장나라와 영상 통화를 하던 중 "신랑을 보여달라"고 했다. 박원숙은 화면으로 장나라 남편을 본 뒤 "너무 잘생기고 예쁘다"며 감탄했습니다.
주호성 "장나라 돈떨어져 韓활동? 돈욕심 없다
-2015. 7. 9
주호성 감독이 딸 장나라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장나라를 바라보는 대중과 팬들의 시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영화 '폴라로이드'(감독 주호성/제작 DVC픽쳐스, 친스밍위에공사)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정식 데뷔한 주호성 감독은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국내 여배우들이 최근들어 앞다퉈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정말 그 효과가 있냐"는 질문에 "각자 취하려는 이득이 다를 것이다"고 운을 뗐다.
주호성 감독은 "장나라가 활동할 때만 해도 사실 이렇게까지 활발한 교류가 있지는 않았다. 근데 3년 전부터 물밀듯이 밀고 들어오더니 지금은 한국 배우가 흔해졌던 것이다"며 "희소가치가 떨어진다는 생각에 우리는 역으로 한국으로 들어왔고,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데 장나라가 한국에서 이전보다 활동을 많이 하니까 일각에서는 '이제 중국에선 설 자리가 없어서 그러냐. 돈을 벌 구석이 없냐. 돈 떨어져서 한국에 왔냐'는 말을 하더라.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비꼬아 보는 사람들은 보는 것 같은 마음입니다"며 "하지만 우린 정말 돈 욕심이 없다. 나라는 더 그렇다. 자선활동도 몰래 많이 했다"고 반박했다.꼬투리만 잡히면 비난받기 쉬운 존재가 바로 스타들이다. 물론 일반인은 상상하기 힘든, 그 이상의 혜택과 이득을 취하기도 하지만 공개적으로 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것은 스타도 사람인지라 참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진실보다 거짓이 더 많은 이야기들은 스타들을 힘들게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주호성 감독은 "난 개인적으로 배우의 범주 안에 가수도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모두 무대 위에 서는 사람들 아니냐. 배우 아래 작은 의미로 연기자와 가수가 있지 않나 싶다. 노래는 3~4분, 드라마는 1시간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야 하는 것은 같다"며 "지금은 연기와 노래를 함께 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은데 나라가 할 때만 해도 가수가 무슨 연기냐며 엄청 얻어 맞았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모두가 알지만 그 땐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다. 어리석은 질타였던 것이다"고 토로했답니다.
"장나라 이후 많은 가수들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연기사 선을 긋지 말고 함께 인정해 줄 때가 된 것 같다"고 피력한 주호성 감독은 "요즘엔 한류 스타 조사를 할 때도 드라마계통, 가수계통으로만 따로 뽑는 상황이다. 또 진정한 한류스타는 우리가 아닌 중국사람이 직접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조사를 해보면 아직도 나라는 상위권에 이름이 오른다. 중국에서 활동을 못해 한국에 온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답니다.
이와 함께 주호성 감독은 남다른 장나라의 팬덤을 언급하며 "요즘 사생팬이다 뭐다 말들이 많은데 팬의 범주를 벗어나 간섭하는 것은 팬이라 할 수 없다. 팬은 스타가 어떤 모습을 보여도 일단 좋아해줘야 하고 그의 재주를 사랑할 때 진정한 팬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소위 말하는 팬심과 다소 동떨어져있는 듯한 느낌이 정말로 든다"고 밝혔다.
또 "팬은 스타가 가진 모든 것을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는 눈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그 팬들을 위해 스타는 죽기살기로 열심히 재능을 뽐내야 마땅하다. 그래야 공생관계가 유지된다. 일방적은 것은 좋지 못하다"며 "그런 부분에서 나라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단언했답니다.
주호성 감독은 "나라의 팬클럽은 모이면 기본적으로 자선 활동에 참여하거나, 회비 역시 기부로 바꾼다. 과거 나라가 한참 인기있을 때 머리카락을 노랗게 염색하고 밤새 기다리는 팬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적도 있던 것이다. 옳지 못한 것은 바로 잡아주는 것도 영향력 있는 스타라면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돈을 벌기 위해 그런 팬들을 그저 모른척 계속 받아준다면 분명 역효과가 발생한다. 사람은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다. 배우에게는 재능이 그렇다"고 덧붙였답니다.
'장나라 오빠' 장성원, 원조 현실남매 "'굿파트너' 노력한 저 인간에게 박수"
-2024. 9. 22
배우 장나라의 오빠인 배우 장성원이 ‘굿파트너’ 시청 소감을 남겼다.
장성원은 21일 개인 SNS 계정에 “3주간의 올림픽 결방 포함해서 길다면 긴시간동안 16부작 SBS 굿파트너 드디어 종영했습니다. 끝까지 어떤 장면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고 노력한 저 인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끝났으니 이제 다시 기즈모로 돌아오길”이라는 글을 남기며 장나라를 치켜세웠답니다.
이어 그는 “가족이 나오는 드라마가 아니었어도 몰입감 있게 재미있게 봤을 출연진들 제작진들 작가님한테 존경을 표합니다. 즐겁게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라며 시청자로서 ‘굿파트너’를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내비쳤다.